각자도생 사회[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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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연애를, 중년은 희생을, 노년은 은퇴를 거부한다’는 말은 과거의 기준을 더 이상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한양대 전영수 교수는 다소 매정해 보이지만, 지금이야말로 각자도생이 필요한 시대이며 기존 가족 제도를 비롯해 결혼, 양육 등에 대한 달라진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슬프게도, 도움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위하는 세상이다. 블랙피쉬, 1만4800원.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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