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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동양의 나폴리, 통영[바람개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4-13 03:03
2020년 4월 13일 03시 03분
입력
2020-04-13 03:00
2020년 4월 13일 03시 00분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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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린다. 통영의 쪽빛 바다와 수백 개의 섬은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해발 461m 미륵산에 오르면 미항으로 소문난 통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통영 8경 중 제1경인 한려수도의 멋진 풍광도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직선거리로 90km쯤 떨어진 일본 쓰시마섬을 비롯해 105km 떨어진 지리산 천왕봉도 보인다. 미륵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적어도 네 번은 찾아야 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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