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대 선거가 실시된 1948년부터 현재까지 선거의 중요성을 환기시켜 주는 전시 ‘새일꾼 1948-2020: 여러분의 대표를 뽑아 국회로 보내시오’가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남북통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그 해답은 참여 민주주의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투표’라는 소극적 행위만이 시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이제는 직접 문제를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어야 한다. 참여 민주주의로 문제 해결의 균형점을 찾아갈 수 있다. 정치 유튜버가 되지 않아도, 광화문 집회를 나가지 않더라도 공론의 장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 가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이런 노력으로 통일을 준비해 나갈 때 우리가 원하는 국가의 모습으로 통일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금초롱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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