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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꽃 생강차[바람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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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03:00
2020년 5월 15일 03시 00분
입력
2020-05-15 03:00
2020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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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꽃 생강차를 마시고 깜짝 놀랐다. 생강향이 아주 진하고 여운이 길다. 지금까지 맛본 생강차가 어떠했는지 기억에서 잠시 사라진 듯하다. 알고 보니 국내산 생강만을 착즙하여 오래 달인 생강 진액에 계피와 흑설탕을 넣어 2차로 달인 원액이다. 생강차는 으슬으슬 한기 도는 날 피로 해소에 좋을 뿐 아니라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력을 증진시키니 코로나19로 인한 몸과 마음의 우울을 달래줄 묘약과 다름없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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