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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브루스케타[바람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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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03:00
2020년 6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20-06-12 03:00
2020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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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케타(bruschetta)는 빵에 마늘, 올리브오일, 소금만으로 먹던 이탈리아의 소박한 농부 간식에서 유래한다. 옛날 우리네 소금주먹밥이 떠오른다. 오늘날 브루스케타는 파티 음식처럼 토핑이 다채롭다. 하지만 토핑이 제아무리 화려해도 가장 기본은 맨 아래의 ‘빵’이다. 가로수길 ‘이비티’의 그릴드브레드는 잘 구워진 빵 위에 안초비, 프로시우토 등 싱싱하며 촉촉한 토핑으로 식사의 서막을 연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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