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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달걀프라이의 위력[바람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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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03:00
2020년 6월 19일 03시 00분
입력
2020-06-19 03:00
2020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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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흔한 달걀이건만 달걀프라이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밥상에서 달걀프라이가 한 개씩 할당될 때, 여느 반찬의 화려함을 모두 덮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반찬이 한 상 차려져 무엇부터 먹어야 할지 마음속에서 혼돈을 일으키다가도 막 부친 달걀프라이가 등장하게 되면 그 순간 반찬의 우선순위가 바뀌곤 합니다. 오늘도 회사 앞 백반 상 ‘귀남이’는 역시 달걀프라이가 차지했습니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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