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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대가방파 탕수육[바람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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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03:00
2020년 6월 26일 03시 00분
입력
2020-06-26 03:00
2020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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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糖水肉)에 엿 ‘탕(糖)’과 물 ‘수(水)’가 있는데 물은 식초를 말한다. 즉 달콤새콤한 소스와 먹는 고기튀김 요리다. 자장면만큼이나 한국인과 동고동락한 중국요리 친구다. 소스를 즐기는 방법에 따라 ‘찍먹파(소스 따로)’와 ‘부먹파(소스 부어 먹기)’라는 용어도 생겼다. 얼마 전 투명하고 바삭한 튀김옷의 고기가 소스와 완벽히 섞인 노포 중국집 탕수육을 만났다. 이는 찍먹파와 부먹파를 넘은 일명 ‘대가방파’.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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