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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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낭비를 막고 유휴자원을 통한 경제 창출이라는 점에서 공유경제는 ‘혁신’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저자는 공유경제 근로자 80여 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불편한 진실을 드러낸다. 그들은 갖가지 폭력에 노출되며 노조는커녕 업무상 재해에 대한 보상조차 요구할 수 없다. 공유경제는 거대 플랫폼의 노동력 착취이며 이를 기술적으로 혁신한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저자는 비판한다. 롤러코스터, 1만8000원.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
#자원 낭비#유휴자원#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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