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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겨울 동태탕의 깊은 맛[바람개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1-08 05:22
2021년 1월 8일 05시 22분
입력
2021-01-08 03:00
2021년 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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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한 마리가 여러 방식으로 사용된다. 생물인 생태, 잘 말린 북어,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며 건조된 황태, 반건조 코다리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 꽁꽁 얼린 동태는 촉촉한 부드러움은 덜하지만 비리지 않고 구수한 식감이 남는다. 무와 두부, 고추장, 고춧가루와 함께 동태를 넣어 충분히 끓여야 얼큰하고 깊은 맛이 나는 동태탕은 겨울 추위에 요긴한 국물이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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