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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와 SNS[바람개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2-16 04:00
2021년 2월 16일 04시 00분
입력
2021-02-16 03:00
2021년 2월 16일 03시 00분
황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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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운동선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SNS보다 ‘쓰는 사람’ 문제일 때가 더 많다. 류현진이 2013년 SNS에 남긴 메시지가 이를 증명한다. “(변화구가) 더 어렵지만 치기만 한다면 더 많은 회전이 담겨 더 멀리 날아갑니다. 지금 힘들고 어려운 변화구가 날아오고 있습니까? 축하드립니다. 당신에게 홈런을 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주어졌군요.”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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