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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여름 보양식, 닭칼국수[바람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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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03:02
2021년 6월 4일 03시 02분
입력
2021-06-04 03:00
2021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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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고아낸 닭은 건지고 그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 끓인 뒤 닭고기를 얹고 파, 깨, 김 등 고명을 올린다. 닭 육수는 은근한 국물로 전체 음식 맛을 잡아주면서 어떤 재료와도 두루 잘 어울린다. 양식 파스타부터 중식 수프까지 널리 사용되는 닭 육수이기에 이를 흉내 낸 치킨스톡 조미료가 통용될 정도다. 제대로 끓인 닭 육수는 삼계탕 국물만큼 든든한 보양식이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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