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암몬성[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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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수도 암만에 있는 시타델 ‘암몬성’은 10개의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다. 암몬성 입구에서 헤라클레스 신전을 먼저 만나게 된다. 약 10m 높이 기둥 6개만 남았다. 청동기 시대의 성채부터 로마시대 방어성벽, 우마야드 왕조 왕궁, 6세기 비잔틴 교회 유적 등도 남아 있다. 어스름 해질 무렵 빈틈없이 붙어 있는 건물들이 차례로 불 밝히는 모습이 영화 속 장면처럼 근사하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요르단 암몬성#헤라클레스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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