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필링스[바람개비/윤태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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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받는다고 느끼는 건 내 피해망상일까?” 한국계 미국 이민자 2세대이자 시인인 캐시 박 홍이 자라며 겪은 인종차별을 말한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폭력이라고 인지조차 못 하는 차별의 일상화된 현실을 비판하며, 차별을 느끼더라도 ‘내가 예민한 것은 아닐까’라는 자기 검열과 비판에 빠지게 되는 아시아인의 현실을 고백한다. 나아가 혹시 자신은 타인을 차별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놀라울 정도로 냉철하게 스스로를 평가한다.

#마이너 필링스#차별#아시아인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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