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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이야기[바람개비/윤태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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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03:08
2021년 8월 25일 03시 08분
입력
2021-08-25 03:00
2021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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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란 이런 것일까. 평범한 직장인 저자가 블로그에 재미 삼아 남기던 글이 큰 인기를 얻고 한 달 만에 조회 수 200만을 기록한다. 그 인기에 힘입어 그동안 쓴 글을 엮었는데, 서울 자가에 살며 어느덧 ‘꼰대’가 되어버린 김 부장, 재테크의 달인 송 과장, ‘끊어진 사다리’를 이어붙일 수 없어 ‘욜로’가 된 정 대리 등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이 나온다. 그들의 생각과 대화에서 우리의 민낯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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