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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포토 에세이]국화꽃 향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11-17 03:05
2021년 11월 17일 03시 05분
입력
2021-11-17 03:00
2021년 11월 17일 03시 00분
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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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톱보다 작은 노란 국화는 단맛을 지녀 감국(甘菊)이라고 불립니다. 찬 서리가 내리기 전, 감국이 활짝 피었을 때 채취한 꽃잎을 말려 국화차로, 약재 등으로 쓴다고 합니다. 만개한 감국의 향이 진하게 퍼집니다. 지리산 계곡에서 불어 내려오는 가을바람에 감국 향기를 가득 담아 고향의 부모님께도 전하고 싶습니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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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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