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바람개비/윤태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9일 03시 00분


가려운 곳을 긁으면 왜 기분이 좋을까? 잠을 덜 잘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할까? 미국 시사주간지 ‘애틀랜틱’의 수석 편집자 제임스 햄블린은 사소하고 엉뚱한 궁금증에 주목했다. 책은 일상의 사례, 가벼운 농담으로 어우러지지만 여러 의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해석은 얕지 않다. 인간의 몸을 대상으로 한 저자의 시선과 질문들이 책의 말미에 하나로 묶여 인간이라는 ‘작은 우주’를 이해하는 실마리가 된다.

#몸#인간의 몸#작은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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