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홍보, 플래카드 대신 앱으로[내 생각은/오병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9일 03시 00분


대선 과정에서 많은 플래카드가 전국을 덮었다. 꼭 대선 같은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해마다 배출되는 플래카드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플래카드는 땅에 묻거나 불에 태워서 폐기하는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런 플래카드를 에코백, 등산용 로프, 야생동물 펜스, 포대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하지만 재활용돼도 어느 시점에는 소각과 방치 수순을 밟아야 한다. 당장 플래카드를 없애기는 어렵겠지만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QR코드나 증강현실 인식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홍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환경오염 걱정 없이 홍보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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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거리 홍보#플래카드#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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