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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람개비
[바람개비]또 다른 대구의 맛, 바칼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3-25 04:55
2022년 3월 25일 04시 55분
입력
2022-03-25 03:00
2022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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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라(baccala)는 생선 ‘대구’를 말하는 이탈리아어다. 엄밀히 말하면, 대구를 염장한 뒤 건조한 것이다. 대구가 흔한 생선이다 보니 한국의 명태처럼 부르는 호칭도 많다. 절여진 대구를 오랫동안 물에 넣어 소금기를 빼고 요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생물 생선의 느낌과는 다른 차원의 맛이 된다. 감자, 옥수수, 치즈 등 일상의 흔한 재료와 함께 만들어지는 바칼라 요리는 우리의 명태 요리처럼 수백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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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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