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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눈꽃 핀 호랑가시나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5-02 03:05
2022년 5월 2일 03시 05분
입력
2022-05-02 03:00
2022년 5월 2일 03시 00분
전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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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 ‘산타 마리아 레알 오 세브레이로’ 성당에는 눈이 소복이 쌓였다. 호랑가시나무의 새빨간 열매에도 눈꽃이 피었다. 호랑가시나무의 잎은 예수의 가시면류관, 빨간 열매는 예수의 성혈을 상징한다. 호랑가시나무의 영어 이름은 ‘홀리(Holly)’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Hollywood), 할리스 커피(Hollys Coffee)도 호랑가시나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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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핀 호랑가시나무
#호랑가시나무
#홀리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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