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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전승훈]알람브라 궁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5-09 04:05
2022년 5월 9일 04시 05분
입력
2022-05-09 03:00
2022년 5월 9일 03시 00분
전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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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알람브라 궁전은 프란시스코 타레가(1852∼1909)의 기타 명곡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트레몰로 주법으로 연주되는 이 곡은 감미로운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알람브라 궁전 곳곳에는 전기 동력도 없이 물을 뿜어내는 분수가 솟아오른다.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천장 장식, 석회동굴의 종유석이나 벌집 모양의 아라베스크 무늬는 낭만적인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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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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