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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바람개비]분수의 도시 로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6-06 03:18
2022년 6월 6일 03시 18분
입력
2022-06-06 03:00
2022년 6월 6일 03시 00분
전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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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분수의 도시다. 인구 100만 명의 고대 로마는 수로를 건설해 20∼30km 떨어진 수원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공중목욕탕에서 목욕을 즐겼다. 시내 곳곳에는 식수를 공급하는 분수를 만들었다.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의 중앙에는 오벨리스크가 서 있고, 그 양쪽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조각된 두 개의 분수대가 있다. 순례자들이 대성당에 들어가기 전 물로 죄를 씻는 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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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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