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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멸감, 끝낸다고 끝이 아닌 관계에 대하여’[바람개비/윤태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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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03:23
2022년 7월 20일 03시 23분
입력
2022-07-20 03:00
2022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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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멸감은 모멸을 준 상대와의 관계가 끝난 후에도 지속되며 심하게는 트라우마로 남는다. 사람들은 모멸을 준 사람을 가해자로, 느낀 사람을 피해자로 인식하는데 심리학자 프랑크 M 슈템러는 ‘피해자’의 모욕감이 반격의 정당성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모멸은 추측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괜한 오해를 주의하라는 것이다. 도망치는 것 역시 해결책이 아니니 먼저 자신의 감정을 냉철히 돌아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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