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과대 포장, 줄였으면[내 생각은/김은경]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일 03시 00분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집하장을 볼 때면 각종 포장재가 넘쳐난다. 내용물에 비해 과대한 포장이 여전히 심한 것 같다. 포장재는 합성 플라스틱이나 염색된 비닐 등 재활용이 어려운 것들이 많다. 결국 이런 것은 지구 온난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불필요한 과대 포장을 막기 위해 정부가 유통업체 포장재 감축 목표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도 자발적으로 포장을 간결하게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소비자들도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구매 결정의 한 포인트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지구의 환경을 살리는 일이기도 하다.

※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과대 포장#불필요#감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