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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길 따라 제주 한 바퀴[바람개비/윤태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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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03:25
2022년 11월 2일 03시 25분
입력
2022-11-02 03:00
2022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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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이들이 많은 시대에 책방을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명맥을 잇고 있는 책방들이 적지 않다. 제주 토박이인 고(故) 고봉선 시인이 제주 곳곳의 책방을 소개한 책을 펴냈다. 귤밭 속에 숨은 책방, 게스트하우스를 함께 운영하는 책방, 일주일에 세 번 오후에만 문을 여는 책방 등 독특한 마을 책방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방길’이라는 테마로 제주도를 접하니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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