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듬뿍 ‘광주오리탕’[바람개비/이윤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11일 03시 00분


광주 북구 유동에는 오리탕 맛집 명물거리가 있다. 맑은탕이나 얼큰한 오리탕을 생각하면 안 된다. 들깻가루와 된장을 푼 국물에 큼직한 오리살 덩어리를 넣은 뒤 미나리를 아낌없이 얹는다. 광주오리탕을 처음 접하면 생김새도 맛도 그저 신기하다. 걸쭉한 들깨 국물 속에서 푹 끓인 오리살을 건져 뜯는 맛도 별미지만 살짝 데친 미나리를 들깨초장에 찍어 먹으면 향긋함과 고소함, 새콤함의 하모니를 맛볼 수 있다.

#광주오리탕#오리탕#미나리#들깨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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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2-11-12 22:29:11

    광주 토박이로서 저 동네 오리탕 먹으러 안갑니다. 미나리 듬뿍이라뇨?? 미나리 조금 주고 추가하면 추가금 받습니다. 기사 제대로 쓰셨으면 합니다.

  • 2022-11-11 21:23:21

    미나리듬뿍 오리탕이라니 정말 먹어보고 싶네요 오리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오리탕의 고기는 어떤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ㅎㅎ 나중에 한번 꼭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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