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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19년 만에 LG로 돌아온 캐넌히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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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05:25
2023년 1월 31일 05시 25분
입력
2023-01-31 03:00
2023년 1월 31일 03시 00분
강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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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히터’ 김재현(48)이 19년 만에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LG 유니폼을 입는다. 1994년 데뷔 첫해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신바람 야구의 주역이던 김재현은 2004시즌 뒤 SK(현 SSG)로 이적해 국가대표팀 타격코치, 해설위원 등을 맡았다. 다시 쌍둥이 유니폼을 입고 “더 강력하고 단단한 팀이 되도록 일조하겠다”는 그를 보니 이 같은 시 구절이 떠오른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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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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