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바람의 언덕’ 선자령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선자령은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나누는 대관령 북부에 있는 ‘바람의 언덕’이다. 동해에서 출발해 고개를 넘는 초속 6.7m 이상의 바람이 연중 내내 분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옛 대관령휴게소(840m)에서 출발하면 완만해서 산책하듯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 서면 발왕산, 계방산, 오대산, 황병산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동해 바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눈 덮인 능선에 거대한 풍차 50여 기가 돌고 있는 모습은 장엄하기 이를 데 없다.

#선자령#바람의 언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