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의 오크밸리에 있는 뮤지엄 ‘산(SAN)’ 입구에 푸른색 사과 조형물이 등장했다. 4월 1일 개막한 뮤지엄 개관 10주년 기념전 ‘청춘’에 선보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 ‘청춘의 사과’라고 이름 붙인 조각품의 높이는 3m다. ‘청춘’ 전시회에는 안도 다다오가 평생 동안 건축해 온 작품 자료가 전시돼 있다. 81세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10대, 20대만 청춘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은 모두가 청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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