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많은 여름이[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4일 23시 42분


2021년 10월 제주도에서 2023년 6월 창원까지, 도서관과 서점의 ‘작은’ 공간에서 ‘적은’ 사람에게 읽어주기 위해 쓴 ‘짧은’ 소설을 모았다. 하지만 의미는 크다. 낮에 일해 지쳤으나 밤에 모인 사람들. 그들이 다시 살아갈 힘을 내길 바라며 쓰고, 얼굴을 마주하며 낭독한 뒤, 다시 고쳐 쓴 문학이기 때문이다. 책 속 이야기만큼이나 책을 둘러싼 이야기도 소중하고 특별한 책이다. 경이로움을 담은 작가의 말을 몇 번이고 읽게 된다.

#너무나 많은 여름이#도서관#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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