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야영장 일대 도로에 3일 오후 119구급차가 지나가고 있다.
이날 잼버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에 시작된 개영식에서만 139명의 참가자가 쓰러져 108명이 온열질환자로 판명됐다.
2일 하루에만 폭염 환자 300여 명이 속출해 온열질환자가 총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시작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해 어제 영내 활동이 전격 중단됐다. 행사장 전체가 폭염으로 펄펄 끓는데 더위를 피할 곳도 없고 화장실을 포함한 부대시설까지 열악해 준비 부족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국내외에서 터져 나온다. 역대 최다인 158개국 청소년 대원과 지도자 등 4만3000여 명이 모여 야영생활과 문화체험으로 우의를 다지고 호연지기를 기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행사가 시작하자마자 혼란의 아수라장이 돼 버렸다.
잼버리조직위에 따르면 2일 개영식에서만 139명이 쓰러져 이 중 108명이 온열질환자로 판명됐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어제까지 3일간 누적 환자는 최소 13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야영지 내에 마련된 병원은 환자들로 포화상태이고 의약품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폭염 피해는 새만금이 허허벌판 땡볕인 데다 매립지로 습도까지 높아 처음부터 예견됐던 문제다. 그런데 야영장에 텐트 2만5000여 동을 그늘막도 없이 설치했다. 더위를 피할 곳도, 식수도 부족해 참가자들은 에어컨이 있는 실내 시설에 발 디딜 틈 없이 모여 “물이라도 실컷 마시게 해달라”고 하소연하는 상황이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 대원들이 “난민촌 같다”며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는 배수가 되지 않아 진창이 된 행사장, 밖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샤워장, 저녁엔 불도 들어오지 않는 화장실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해외 학부모들의 불만 여론이 들끓자 독일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외교 채널을 통해 안전사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해 왔다고 한다. 새만금이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것이 6년 전이고 대회 공사비로 2000억 원이 투입됐다. 참가비가 1인당 100만 원, 총 430억 원이다. 그 많은 돈과 시간을 어디에 쓰고 나라 망신을 자초한 건가.
원래 여성가족부 장관 주도로 준비해온 새만금 잼버리는 올 2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합류해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해왔다. 안전과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복수 위원장 체제가 결과적으로 행사의 책임을 분산시켜 서로에게 미루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 돼버렸다. 잼버리 행사는 12일까지다. 예정된 모든 행사를 무리하게 강행하기보다 폭염과 감염병, 안전사고 등 모든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남은 기간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게 지내다가 귀가하도록 해야 한다.
세계적인 청소년축제 잼버리대회를 자격도 준비도 제대로 못한 전북지자체의 개망신이다....난민체험도 아니고 무슨 창피인가??? 바가지요금과 무대책.....이러고도 가만히 입처다물고 있는 더불어망할당은 자기지역 표를 의식하는 것이냐??? 이것도 정부책임으로 돌리는가?? 이래서 구캐처럼 국세낭비하는 지자체도 줄이고 없애야 하는 이유다.
2023-08-04 03:46:08
전북지자체의 문제는 이번 행사에 국한된 일이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예산 집행 능력입니다. 국가 단위의 잼보리 대행업체가 나섰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입니다. 나라 돈이건 지자체 돈이건 이를 엄밀하게 집행하는 문화가 아직 안되어있는 조직입니다. 국회의원, 도의회의원, 지자체 공무원, 전북일보 모두 한통속으로 돌아갑니다.
개망신이다 조직체들은 뭐했나 미리 기온도 체크안했나 K- 문화가 어쩌고 저쩌고 다필요없다 세계에서온 젊은이들이 한국을 온통 다봤으니 역시 전통이 중요하다 급작히 발전하며 그런걸 다질사이가 없었지 그래서 전통이 중요하지
2023-08-04 19:44:19
문재인 과 그 떨거지들이 뭔들 제대로 했겠냐? 아 정은이랑 진핑이 한테 굴종하고 노예짓 하는건 잘 하더리.
2023-08-04 17:11:38
신라 화랑도 수련의 진수를 세계 청소년들에게 자랑할 수있는 기회를 보수.진보 색깔놀이에 함몰되어, 국격을 난민국가 수준으로 추락시켰다. 여가부,행안부 장관, 전북지사 등 책임자는 책임져야한다. 또한, 행정부 수반도 책임이 크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이슈는 국가는 있는데, 지도자는 없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각자 살아남아야 하는 국민이 되었다. 무섭다.
2023-08-04 14:43:51
전북도지사가 집행위원장? 정부예산 받아다 어디 썼나?
2023-08-04 13:46:53
힘들여 세운 대한민국이라는 공든탑이 전라북도의 무능과 윤석렬정부의 무관심으로 무너지는구나. 태양광으로 돈뜯어먹는 정신으로 준비했다면 천에하나 만에하나 이런일이 일어났겠느냐? 윤석렬정부도 도둑놈들은 때려 잡지도 못하고 변죽만 울리며 이런 중요한 행사에는 관심조차 없던거 아니냐?
2023-08-04 12:05:42
준비가 다 뭐냐, 만약 저런 일이 정부 행사에서 일어났다면 아마도 용산은 불바다가 되었을 것이고 광화문은 돈달라고 쌩 양아치 텐트촌이 되었을 것 이다!
2023-08-04 11:15:35
앞으로의 모든 행사는 문재인이 세력형성을 위하여 조급히 추가 고용한 공무원(암+수)를 전원 솎아낸 후에 하도록 해라. 돈먹고 안전사고 원인 제공하는 문재인 행태를 걷어내는데 향후 20년은 걸릴 것이다.
2023-08-04 10:58:35
능력이라고는 좌빨 깃발들고 세금이나 등쳐먹고 좌빨 국개들이나 배출해서 온갖 뻘짓이나 하던 라도 인간들이 무슨 세계대회를 유치한다고 꼴값을 털더니 결국 사단을 내고 말았다.8월 초순이면 대한민국이 찜통더위에 성한 사람도 여럿 상한다는 것은 시근든 사람이면 모두 알고있는데 나무한그루없는 바다를 매립한 매립지에서 텐트를 치고 수만명이 며칠을 지낸다는게 가당키나 한 소린가? 언감생심 전라도가 무슨 국제 행사를 한다는 거냐?더이상 큰 인명사고 나기전에 당장 중단하고 전라도민 비용으로 참가자 전원 비행기 태워 본국으로 돌려보내라.
대회 일정 선정 부터 잘못되었다. 우리나라는 5월 중,하순, 9월 초,중순에 국제 대규모 야영 행사를 해야 하는데 삼복더위 최정점에 날자를 잡아놓고 무사하기를 기대 하셨나. 세계 잼버리 연맹에서는 한국에서 날자 건의하니까 좋겠다고 생각한거다. 나무한그루 없는 간척지에 ?.. 지금이라도 군, 경, 소방 등 모든 가용 장비, 인력 총동원하여 나라 망신 회복 하라. 돌아갈때는 한국의 위기 대응능력이 최고다 라고 하면 전화 위복이된다.
2023-08-04 09:27:27
올해 여름이 예년에 비해 훨씬더 더울것이라는 기상관측과 예보가 있었슴에도 전 세계적인 잼버리 행사시 기상이변에 의한 폭염시 대책이 소홀하였다는것은 전 세계적인 나라망신이 아닐수 없다. 중앙정부 3개부처 관계공무원들과 전북도 관계공무원들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 다시는 이같은일이 재발되지 않게 하고 앞으로는 중앙정부의 책임부서를 명백히 지정을 하고 예산도 넉넉히 배정하여 국격을 높일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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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02:49:11
세계적인 청소년축제 잼버리대회를 자격도 준비도 제대로 못한 전북지자체의 개망신이다....난민체험도 아니고 무슨 창피인가??? 바가지요금과 무대책.....이러고도 가만히 입처다물고 있는 더불어망할당은 자기지역 표를 의식하는 것이냐??? 이것도 정부책임으로 돌리는가?? 이래서 구캐처럼 국세낭비하는 지자체도 줄이고 없애야 하는 이유다.
2023-08-04 03:46:08
전북지자체의 문제는 이번 행사에 국한된 일이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예산 집행 능력입니다. 국가 단위의 잼보리 대행업체가 나섰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입니다. 나라 돈이건 지자체 돈이건 이를 엄밀하게 집행하는 문화가 아직 안되어있는 조직입니다. 국회의원, 도의회의원, 지자체 공무원, 전북일보 모두 한통속으로 돌아갑니다.
2023-08-04 03:25:33
행사를 당장 취소해야 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