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속눈썹이 없어. 오른쪽.” 미술 시간에 초상화를 그려 주던 친구의 느닷없는 말을 들은 ‘녹주’. 사라진 속눈썹의 행방을 쫓고자 뭐든지 잘 찾아 준다는 다른 반 ‘차미’를 찾아갔더니, 차미는 단짝 친구 ‘오란’과 엉뚱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렇게 뭉친 세 도서부 친구는 풋풋한 일상을 나누고 주위의 사건, 사고를 해결한다. 여러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작가 최상희의 첫 연작소설. 매력적인 캐릭터가 웃음을 준다. 시리즈로 만나기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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