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는 달고기, 영어는 존도리(John Dory). 어떻게 불러도 어감이 귀엽다. 머리가 크고 입은 길고 양쪽에 검은색 둥근 점이 있다. 지방이 적은 흰살 생선으로 광어와 비슷한 식감도 있어 누구에게나 호불호가 없다. 세계 어디서나 잘 잡히고 국내에서는 부산, 제주도 등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구이나 조림으로 흔히 먹는데, 요즘 와인이나 전통주를 파는 세련된 술집에서 통구이로 인기몰이를 하기도 한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메뉴에 오른 스타 생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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