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정쟁하는 것이 본업인가[내 생각은/조인택]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24일 23시 39분


나는 여당, 야당 어느 당도 일방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에 가깝다. 일 잘하는 정치인에게는 격려와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정쟁을 일삼는 자에게는 야유와 분노를 금치 못한다.

물론 나라 발전을 위해 건전한 정쟁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 정쟁이 전혀 없다는 것은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정쟁이 지나쳐 나라의 안위가 걱정될 정도다. 지금 우리 주변 상황이 어떤가. 북한은 핵무기 고도화에 집중하며 온갖 위협을 하고 있고, 경제는 어렵고 앞으로 전망도 암울하다. 그런데 정쟁에만 몰두할 때인가. 여야가 합심하여 국력 향상은 물론 민생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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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파#정치인#독재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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