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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불영사 돌거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11-13 03:55
2023년 11월 13일 03시 55분
입력
2023-11-12 23:56
2023년 11월 12일 23시 56분
전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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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불영사 대웅보전(보물 1201호)의 계단 옆 좌우에는 돌거북의 머리와 앞발이 나와 있다. 거북이 대웅보전의 기단 돌을 온몸으로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불영사의 자리가 화기를 많이 품고 있는 화산(火山)이어서 수신(水神)인 거북으로 불기운을 눌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안내문엔 재밌는 미션이 적혀 있다. 거북의 몸통은 대웅전 안 대들보에 있으니 방문하게 되면 한 번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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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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