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원내부대표와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17일 국회 의안과에 ‘김건희 특검법’을 제출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대통령실을 향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절차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전날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이) 나라를 생각해서 소중한 기회를 준 것”이라며 김 여사 대외 활동 중단, 대통령실 인적 쇄신과 함께 이같이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세 번째로 발의된 이번 특검법 수사 대상은 기존 8개 의혹에서 최근 새로 불거진 의혹들까지 추가돼 14개로 늘었다.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은 비록 그 요구 수위나 해결 방향은 다르지만 여야의 공동 타깃이 된 모양새다. 여야가 10·16 재·보선에서 각각 텃밭을 지키면서 그 기류는 확연해졌다. 한 대표는 ‘김 여사 리스크’에도 여당을 연속 참패로부터 탈출시켰다는 자신감 아래 당정 관계의 변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야3당의 각축전 속에 텃밭을 지킴으로써 야권 내 주도권을 유지하며 강력한 대여 공세를 펴는 형국이다. 이제 김 여사 문제는 용산이 온전히 져야 할 부담으로 남게 된 셈이다.
특히 한 대표가 의혹 규명에 협조할 것을 요구한 것은 내주 초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 예고편으로 읽힌다. 한 대표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해서도 “당의 절차와 사법 절차를 통한” 진상 규명 의지를 밝혀 그에 얽힌 김 여사 문제도 쉽게 넘기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나아가 야당의 세 번째 특검법은 지난 두 차례처럼 여당 결속 아래 부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대통령실도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한 듯 “부족한 부분은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바꿔 나가겠다”고 했다.
이제 모든 시선은 용산 대통령실로 향하고 있다. 김 여사 논란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통령실의 어설픈 대응은 의혹과 논란의 꼬리에 꼬리를 물게 할 뿐이다. 게다가 ‘2000장이 넘는다’는 김 여사와의 대화 저장본에선 또 어떤 사단이 터져 나올지 알 수 없다. 이미 몇 차례 기회도 있었지만 사과하고 바로잡을 시기를 오래전에 놓쳤다. 의혹을 틀어막는다고 묻히지 않는다는 것은 검찰 출신인 윤 대통령이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윤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도 이제 20일 남았다. 김 여사 문제가 국정 동력을 흔드는 중대한 걸림돌이 된 지 오래다. 여야 관계는 둘째치고 당정 관계마저 순탄치 않은 상황에서 원활한 국정 운영은 기대하기 어렵다. 의료 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의 추진은 물론 11·5 미국 대선 이후 발 빠른 외교적 대처에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서둘러 해법을 내놓고 여당, 나아가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현명한 결단과 참모진의 올바른 보좌가 절실하다.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의 요구사항인 3대 요구는 매우 적절하고 맞는 말이다 김건희가 출현할 때부터 우려스러웠다 대통령의 부인으로서는 너무 사치스럽고 고급스럽다 속에 든 것이라도 있으면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든 것이 없으니 밖으로 나타나는 것이 사치만 요란하다. 정부와 권성동이는 나중에 다른 말 하지 말고 중심 잡고 바른 판단을 하라
아~~~ 이럴깨 우리 동후니가 10석 동참해 주면 특검 통과되는데?!! 동후나? 한번 고민해 보면 어떨까 한다!!
2024-10-19 19:46:18
윤 건희 이제는 덩후니 한테 꼬리 내리고 오줌질질 쌀것이다!! 이제 덩후니가 칼자루 잡았다!! 동시에 3번째 특검접수!! 윤 건희 뿡알에 손톱도 안들어 갈것이다!! 덩후니 면상 보자말자 쫄아서 오줌 떵 못가릴거 같다!!
2024-10-18 22:58:32
조중동 모두 정권초에는 숨죽이고 있다 정권의 중반에 이르자 자기들의 이익만을 *고 있다 물론 김건희 여사가 약간의 문제는 있지만 조중동 대부분이 경향이나 오마이와 같아 지고 있는 것 같다 자신들의 지난 날에 한 것 때문에 김문수 장관 과 같은 보수 최고의 후보자를 언급을 거의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도대체 이들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나라는 돌아보지 않는 집단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2024-10-18 19:50:46
선거가 왜 무승부라 우기나. 제일 중요한 서울시 교육감을 빼앗기고도. 그것도 단일화 된 상태에서. 두놈 탓이다
2024-10-18 18:42:11
이제 눈덩이처럼 탄핵 선동질이 주말마다 집회로 이어질 것이다. 보수도 등 돌렸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잘 생각해서 이 심각한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하겠다. 제발 독불장군처럼 굴지 마시라. 옆이 절벽 낭떠러지다.
윤석렬 밤새 통 술이나 마시면서 내사랑 김건희 하면서 그대로 뭉개며 어거지 쓰면서 버틸것임. 소리도 고래 고래 지르겠지. 원래 이성적 사고나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건희가 애기 했잖아 . 뭘 모른다고 출구가 보이지는 않고 윤석렬이 출구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나 실력도 없고 계속되는 혼란과 무 질서에 국민만 힘들어 지고 민생은 허물어지며 경제는 무너져 가겠지.큰일이다.이 두 사람(석렬,건희)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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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02:11:18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의 요구사항인 3대 요구는 매우 적절하고 맞는 말이다 김건희가 출현할 때부터 우려스러웠다 대통령의 부인으로서는 너무 사치스럽고 고급스럽다 속에 든 것이라도 있으면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든 것이 없으니 밖으로 나타나는 것이 사치만 요란하다. 정부와 권성동이는 나중에 다른 말 하지 말고 중심 잡고 바른 판단을 하라
2024-10-18 06:00:55
한동훈은 여당의 구세주다.나이만먹어 뇌 가늙어버린 권성동.권영세.윤상현.나경원.윤한홍.홍준표.녀석들 여당수구파들은 훼방그만두고 젊은피 한대표를따르라.
2024-10-18 03:08:56
동훈이가 김무성꼴 날까 무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