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홈페이지엔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코너가 있다. 각종 의혹이나 잘못 알려진 정책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서 국민의 오해나 불신이 커지지 않도록 하는 곳이다.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과거 정부 때도 있었고, 윤 정부는 집권 2년 반 동안 ‘사실은 이렇습니다’에 51개 정도의 글을 올렸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반박 글이 4건으로 가장 많다.
여기에 공개되는 내용은 통상적으로 대통령 참모 회의를 거치고, 대통령으로부터 문구 승인을 받는다고 한다. 대통령이 참모 회의까지 한 뒤 싣는 글은 상식적으로도 대통령의 발언 그 자체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외부로 표명되는 모든 청와대의 입장은 원칙적으로 대통령의 행위로 귀속되어야 하고, (참모의 발언은) 곧 대통령 자신의 행위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적이 있다. 대통령실의 입장은 형식적으로는 대통령실의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때론 법률적으로 대통령의 것인 셈이다.
명태균 관련 입장, 대통령 말과 너무 달라
그런데 대통령실의 입장이 대통령에게 부정당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8일 대통령실은 공천 개입 의혹의 당사자 명태균 씨와 관련한 첫 입장문을 내놨다.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연일 강조하던 때였다. 명 씨를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분’이라고 지칭하면서 대통령실은 ‘대선 경선 이후 대통령은 명 씨와 문자를 주고받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약 한 달 뒤인 이달 7일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참모 회의에서 ‘당선된 이후 연락을 했다’고 했는데, 대변인이 ‘경선 뒷부분 이후에는 사실상 연락을 안 했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명 씨의 역할에 대해서도 ‘선거 초입에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고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입장과 대통령의 말이 이렇게 다를 수 있나.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언제까지 만났고, 대선 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명 씨 관련 의혹의 핵심 사안이다. 입장문을 내기 전에 참모진이 대통령에게 애매한 부분을 묻고 또 물어서 문구에 조그마한 오류라도 없는지 점검했어야 했다. 그런 절차가 허술했던 것으로 비치니 자연스럽게 도이치모터스 관련 글도 제대로 올린 걸까 의심하게 된다. 이러니 윤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 ‘김영선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좀 해줘라’고 명 씨에게 말하는 통화 육성이 공개되니, 말이 바뀐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대통령실 입장은 모두 대통령 책임
대통령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실은 허위 사실을 국민에게 적어도 한 달간 알린 게 된다. 권력층 주변의 의혹은 실체적 진실과 무관하게 해명 과정에서 나온 거짓말 논란이 더 큰 화를 부를 때가 많다. 대통령의 거짓말로 인식될 수 있는 대통령실 입장문의 바로잡기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대통령의 오랜 지인들은 대통령이 참모의 직언을 잘 듣지 않고, 특히 여사와 관련한 부분은 금기어나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대통령이 격노하고 질책하면 다시 질문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만약 참모들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도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면, 현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대통령과 참모진의 소통 부재, 일방적인 수직 관계를 바꾸지 않으면 향후 유사한 일이, 어쩌면 더 치명적인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윤석렬의 거짓말과 어거지와 그냥 뭉개며 밀고 나가는 것은 우리 대부분에게 이미 그런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고 더 이상 큰 기대도 하지 않으며 체념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인 것 같다. 공직자이기 이전에 인간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인성과 윤리관이 심하게 결여 되어 거짓말이나 어거지로 우김에 전혀 죄채감이나 양심적인 거부감 조차 없어 국민을 속이거나 무시하며 뭉갠다. 죄책감울 느끼지 못하니 계속되는 의혹과 이해 못하는 행위와 결과가 국민에게 알려지고 본인들은 이를 가짜뉴스라고 항변 한다.기본적인 인간성과 윤리관교육이 필요 하다
2024-11-12 06:27:28
정원수 부국장 얘도, 순떡이에 이어 줄줄이 민주당 이재명에 줄서기 나선 듯. 원수야 속보인다, 고마해라, 동아는 이재명이나 민주당, 조국 반칙은 전혀 보이지 않나? 언론인이길 포기한 넘, 툇!
2024-11-12 09:32:42
일부 의심되는 댓글부대들 빼고 현재 대통령직을 수행한다며 온갖 나라망신을 도맡고 있는 저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믿는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없다고 봐야 한다. 즉, 현재의 대한민국은 행정부 수반의 부재와 다름없는 상황이다. 말같은 말을 해야지.
살면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입술이 얇고 삐뚤어진 넘 말은 절대 믿지 마라 자기가 필요한게 있을때는 간이라도 빼줄것 처럼 아부를 하다가 상대가 속아넘어오면 그때 부터는 안면몰수 배반 때린다
2024-11-12 17:48:19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11-12 14:14:21
뭐 어쩔?
2024-11-12 13:59:49
자신의 문제에 변명이 가능한가? 그런면에서 대통령은 무난한 발언을 한것이다.대통령 발언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한법에따라 임기 2027년 5월 9일 까지 일하겟다 이다. 거기에 국힘에서 아무도 도전할 사람은 없다. 국민도 없다. 헌법이기 때문이다.
2024-11-12 11:22:24
개소리도 참 치명적인게 뭔데? 탄핵?하하... 시켜라 그리고 조중동의 부터의 자유를 얻자 하하.. 니들이 씨부린다고 다 듣는 세상아니다.
2024-11-12 10:32:09
이재명이 거짓말은 동아일보는 눈감고 귀닫아 잘 모르고, 윤대통령만 물고 늘어지면 동아일보에 이로운 점은 무엇인가 ~?
2024-11-12 09:32:42
일부 의심되는 댓글부대들 빼고 현재 대통령직을 수행한다며 온갖 나라망신을 도맡고 있는 저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믿는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없다고 봐야 한다. 즉, 현재의 대한민국은 행정부 수반의 부재와 다름없는 상황이다. 말같은 말을 해야지.
2024-11-12 09:29:59
동아일보 기자들과 경영진에 경고함~!!! 당신들은 이제 윤대통령을 그 자리에서 끌어내어 이재명이나 종북인사들에의해 대한민국이 영원히 지배되기를 바라는가? 한 번만 더 종북인사에게 정권이 넘어가면 그대로 대한민국은 공산정권이 될 것이다 그 때 당신들은 살아남는다고 생각하는가? 대한민국이 공산화되면 대다수의 국민들은 노예로 전락하고 헐벗고 굶주리게 될 것이다 제발 역사에 남는 국가 반역자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 혹시 당신들도 간첩인건가??? 아니면 대장동 검은 돈을 많이도 먹었는가??? 언론인의 명예와 양심을 지켜라~!!!
댓글 17
추천 많은 댓글
2024-11-12 00:25:19
윤석렬의 거짓말과 어거지와 그냥 뭉개며 밀고 나가는 것은 우리 대부분에게 이미 그런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고 더 이상 큰 기대도 하지 않으며 체념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인 것 같다. 공직자이기 이전에 인간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인성과 윤리관이 심하게 결여 되어 거짓말이나 어거지로 우김에 전혀 죄채감이나 양심적인 거부감 조차 없어 국민을 속이거나 무시하며 뭉갠다. 죄책감울 느끼지 못하니 계속되는 의혹과 이해 못하는 행위와 결과가 국민에게 알려지고 본인들은 이를 가짜뉴스라고 항변 한다.기본적인 인간성과 윤리관교육이 필요 하다
2024-11-12 06:27:28
정원수 부국장 얘도, 순떡이에 이어 줄줄이 민주당 이재명에 줄서기 나선 듯. 원수야 속보인다, 고마해라, 동아는 이재명이나 민주당, 조국 반칙은 전혀 보이지 않나? 언론인이길 포기한 넘, 툇!
2024-11-12 09:32:42
일부 의심되는 댓글부대들 빼고 현재 대통령직을 수행한다며 온갖 나라망신을 도맡고 있는 저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믿는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없다고 봐야 한다. 즉, 현재의 대한민국은 행정부 수반의 부재와 다름없는 상황이다. 말같은 말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