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9일 오전 2차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11.09. [창원=뉴시스]
검찰이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명 씨는 2022년 6월 실시된 경남 창원의창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김 전 의원으로부터 7620만 원을 받고, 같은 달 치러진 지방선거에 대구시의원과 고령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2명에게서 김 전 의원 등과 함께 2억4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명 씨에게 500만 원을 줬다는 진술과 돈봉투 사진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이 밝힌 혐의만 보더라도 ‘정치브로커’ 명 씨가 지역 정가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는지가 단적으로 드러난다. 검찰은 구속영장에서 “명 씨가 대통령 부부 및 측근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자기 덕분에 김 전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은 것이고 향후 선거에서도 전략공천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며 세비 절반을 받았다”고 했다. 김 전 의원과 명 씨는 서로 ‘돈을 빌리고 갚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공천과 얽힌 돈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 발표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 명 씨와의 통화에서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들고 왔길래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다”고 했다는 녹음파일이 공개된 바 있다.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윤 대통령을 위해 81차례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비용을 받는 대신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은 명 씨가 “김 전 의원을 내세워 (지방선거) 공천을 받고 싶어 하는 사업가들에게 거액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앞세워 김 전 의원의 당선을 돕고, 다시 김 전 의원을 앞세워 돈을 챙긴 명 씨의 행태를 지적한 것이다. 결국 “명 씨는 스스로 국회의원과 같은 지위에서 정치활동까지 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에 더해 강 씨는 검찰에서 “명 씨가 김 여사에게 500만 원을 받았다”고 진술했고,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가 적힌 돈봉투 사진이 명 씨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명 씨는 “일종의 교통비”라고 했지만 돈의 성격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불가피해졌다. 이런 의혹들을 확인하려면 먼저 윤 대통령 부부와 명 씨의 관계부터 제대로 규명해야 한다.
그런데 창원지검은 경남선관위가 지난해 12월 명 씨 등을 수사 의뢰한 사건을 검사가 없는 수사과에 배당해 사실상 방치했다가 명 씨 관련 의혹들이 부각되자 올해 9월에야 형사부에 재배당했다. 검찰은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명 씨의 정치자금법에만 초점을 맞춰 적당히 수사를 매듭지으려 해선 안 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명품백 수수,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와 맞물려 검찰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추락하게 될 것이다.
동아야 요새 한동훈 주가 떨어지는 소리는 외면하는구나? 어디서 의혹만으로 영부인 죄 물으려면.. 의혹만으로도 지금 한동훈이네 일가족은 입 다물어야 맞지.. 최소 외부활동금지라던가.. 안그러냐? 위장전입한 진은정에 대해선 입 꾹꾹 다물더라? 한동훈 본가 처가 비리는 어쩌구? 동아야 최소 메이저 언론이라면 공정하게 다뤄라 가발에이도 요새 보수우파에서 동아가 좌파란다.. 알고는 있지?
2024-11-13 03:38:28
왜그리 간신박쥐같은 놈들이 자꾸 나타나는지.....언제까지 김건희를 볼모로 삼아 정권을 농락하면서 세월을 보내는구나.....국회의원하는 더불당똘만이 니들은 일은 안하고 뭐하냐?? 언제까지 민노총과 데모하면서 재명이 방탄이나 해대는 찌질이들.....저런것들을 뽑은 일부유권자들도 ㅉㅉ 한심타.
2024-11-12 23:45:32
이런 인간들이 나라를 망친다. 일정치판 사기꾼들 거간꾼등 사이비 정치판에 나서서 이간질하는 인간 **들이죠".
댓글 19
추천 많은 댓글
2024-11-13 01:26:07
동아야 요새 한동훈 주가 떨어지는 소리는 외면하는구나? 어디서 의혹만으로 영부인 죄 물으려면.. 의혹만으로도 지금 한동훈이네 일가족은 입 다물어야 맞지.. 최소 외부활동금지라던가.. 안그러냐? 위장전입한 진은정에 대해선 입 꾹꾹 다물더라? 한동훈 본가 처가 비리는 어쩌구? 동아야 최소 메이저 언론이라면 공정하게 다뤄라 가발에이도 요새 보수우파에서 동아가 좌파란다.. 알고는 있지?
2024-11-13 03:38:28
왜그리 간신박쥐같은 놈들이 자꾸 나타나는지.....언제까지 김건희를 볼모로 삼아 정권을 농락하면서 세월을 보내는구나.....국회의원하는 더불당똘만이 니들은 일은 안하고 뭐하냐?? 언제까지 민노총과 데모하면서 재명이 방탄이나 해대는 찌질이들.....저런것들을 뽑은 일부유권자들도 ㅉㅉ 한심타.
2024-11-12 23:45:32
이런 인간들이 나라를 망친다. 일정치판 사기꾼들 거간꾼등 사이비 정치판에 나서서 이간질하는 인간 **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