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여당으로서의 제 기능을 상실한 ‘불능 정당’으로 추락하는 모습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소추되면서 한동훈 대표가 밀려나듯 사퇴했는데, 비대위원장 자리를 놓고 닷새째 난항을 겪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겸직이냐, 다른 중진을 뽑느냐를 놓고 논의만 거듭하다 새로 선출해 다음 주 초 공개한다는 방향만 잡은 상태다. 온 나라를 들쑤신 계엄과 탄핵 정국 한복판에서 책임감도 긴박감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난맥과 무능이 드러나면서 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24%(20일 발표 갤럽 조사)로 조사됐다. 민주당(48%)의 절반 수준으로, 윤 정부 이래 최대 격차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지리멸렬은 대통령의 위헌·불법적 비상계엄이 잘못이란 점을 분명하게 정리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무장 군인 국회 투입이 뭐가 잘못인지 말하지도, 사죄하지도 못하고 있다. 1차 탄핵 불참 직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어정쩡한 입장문을 내놓았을 뿐이다.
이 때문에 ‘계엄 옹호당’ 이미지가 굳어지는 동안 의원들은 우리 편 대통령과 맺은 의리와 지역구 열성 지지층의 목소리에 더 집착하는 듯하다. 다음 총선이 3년 넘게 남아서인지 성난 민심은 안중에 없다는 식이다. 탄핵 찬성 여론이 조사마다 70%가 넘고, 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응답이 70% 안팎에 이르는 조사도 있다. 그렇건만 당내에선 시대착오적 계엄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헌법상 책무보다는 야당에 유리한 대선 시간표는 안 된다는 기류만 강하게 흐르고 있다.
당내에선 ‘왕따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 탄핵 찬성파인 초·재선 의원들이 악수하려 내민 손을 거부하고, 귀에 대고 “배신자”라고 말하고 지나간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배신자 프레임 탓에 집권당이 중고교 교실 수준으로 전락했다. 계엄 선포 직후 소속 의원 단체문자나 탄핵 가결 직후 의원총회 발언 녹음이 유출되는 일도 벌어졌다. 친윤은 ‘계엄 직후 우리도 할 말은 했다’거나 친한은 ‘한동훈 대표가 이렇게 당했다’는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읽히는 일이다. 하지만 정치인이 배신하면 안 될 것은 헌법 가치와 민심이다. 편을 짜서 서로 돕고, 공천을 주면 전당대회 때 표 모아 주는 식의 낡은 정당 문화가 남았다손 치더라도 이만한 국란을 겪고도 이러는 현실이 서글프다.
새 비대위원장의 권한과 성격을 논의하는 회의에도 불참 의원들이 속출한다고 한다. 30명인 재선 의원들이 어제와 그제 만났는데, 참석자가 10명을 넘지 않았다. 권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에 집권여당이 참가하는 것을 결심하는 데 닷새나 걸렸다. 하나하나가 불능 정당의 맨얼굴이다.
다음 주 초 새로 인선할 비대위원장은 현재로선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등 당내 중진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들이라면 누가 되든 권 원내대표와 함께 ‘탄핵 반대론자’들이 이끄는 투톱 체제는 피하기 어려울 듯하다. 계엄 옹호당, ‘윤 방탄당’으로 불려도 할 말이 없게 됐다. 국민이 한심한 여당을 보며 혀를 차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진정한 보수, 용기있는 보수로 바뀌기전에는 국민의힘은 영원한 "국민의 짐" 만 될뿐이다... 쓰레기가 될것이냐.. 환골탈태해서 다시 태어날것이냐... 글쎄다!! 지금 하는꼴보니 쓰레기들만 잘보이는데~~~
2024-12-21 00:20:24
대한민국 여론조사는 조작여론조사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여론조사 기관에서 통화중 나이가 60대 남었더고 하면 더 이상 말도없이 통화를 끊어 버린다 지넘들 입맛대로 노인들은 조사에서 제외한 이런 조사가 무슨 여론조사냐 사기 조사지
2024-12-20 23:50:52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에서의 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또 그럴 것이라 믿지만 국민의힘 저 당은 이미 보수의 가치에 접근조차 하려하지 않는, 한번도 순수한 열정을 가져본 적 없는 그야말로 불량업체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한 국민의 삶을 수호하기 위해 정말 연탄과 같이 불타오른 적이 있었던가. 물론 그 안에서도 때를 기다리며 맡으신 지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의원분들이 계시다고 믿지만 당 내 중요한 어디가 단단히 썩어있는 느낌이 늘 든다. 잘좀 해라, 타도 부르주아를 외치며 단일대오 형성한 양아치들과 어찌 싸우려 그러시냐.
가시쓴 기자놈이 창피하니까 지 이름 못쓰고 자빠졌네. 기레기질 부끄럽지? 이번엔 니덜 수법이 안통한다. 유트브가 있어 니덜의 조작 다 들통나고 있지
2024-12-22 21:57:16
민주당의 폭거에 대해 먼저 논하라!
2024-12-22 21:37:07
현재의 지지율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국민여론은 변화합니다.국민만을 보고 정치하면 됩니다
2024-12-22 18:32:14
사과할 일이 있는지????
2024-12-22 17:48:52
권성동 보니 박근혜 때 이정현이 생각나네.
2024-12-22 16:58:45
용산과 국힘, 다음 대선에서 필패하더라도 정상적인 인간으로 돌아와라. 국민과 당원이 선택한 대표를 하루살이로 전락시키고,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 국힘대표 체포 지시에도 원인제공자인 거니부부에겐 침묵하고 역사적인 용기를 발휘한 대표에게 화풀이 하는 옹졸함에 보수우파는 탄식한다. 용산과 국힘이 하는 짓을 보면 다같이 주술에 걸린 좀비같다는 느낌~
2024-12-22 16:34:58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12-22 16:20:52
여론조사 믿나 ? 웃기지 마라. 여론조사는 조작하는거나 다름없다.
2024-12-22 16:11:59
구제불능. 한동훈은 탈당하지 말고 윤핵이니 치핵이니 윤석렬 밑 닥으려 대기하는 **들 빼고 다시 정비정돈 해라. 한동훈 하나 겨우 남았다.
댓글 113
추천 많은 댓글
2024-12-20 23:49:37
진정한 보수, 용기있는 보수로 바뀌기전에는 국민의힘은 영원한 "국민의 짐" 만 될뿐이다... 쓰레기가 될것이냐.. 환골탈태해서 다시 태어날것이냐... 글쎄다!! 지금 하는꼴보니 쓰레기들만 잘보이는데~~~
2024-12-21 00:20:24
대한민국 여론조사는 조작여론조사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여론조사 기관에서 통화중 나이가 60대 남었더고 하면 더 이상 말도없이 통화를 끊어 버린다 지넘들 입맛대로 노인들은 조사에서 제외한 이런 조사가 무슨 여론조사냐 사기 조사지
2024-12-20 23:50:52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에서의 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또 그럴 것이라 믿지만 국민의힘 저 당은 이미 보수의 가치에 접근조차 하려하지 않는, 한번도 순수한 열정을 가져본 적 없는 그야말로 불량업체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한 국민의 삶을 수호하기 위해 정말 연탄과 같이 불타오른 적이 있었던가. 물론 그 안에서도 때를 기다리며 맡으신 지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의원분들이 계시다고 믿지만 당 내 중요한 어디가 단단히 썩어있는 느낌이 늘 든다. 잘좀 해라, 타도 부르주아를 외치며 단일대오 형성한 양아치들과 어찌 싸우려 그러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