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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전세사기’ 반지하에 묶여 잠 못드는 피해 청년들

      [횡설수설/우경임]‘전세사기’ 반지하에 묶여 잠 못드는 피해 청년들

      “불안하지만 별수 있나요. 그저 버틸 수밖에요.” 동아일보가 장마철을 앞두고 전세사기 피해 건물을 돌아봤더니 임대인이 잠적해 방치된 탓에 심각한 하자가 발생한 건물이 수두룩했다. 전국적인 전세사기 피해가 공론화된 지 2년이 되어가지만, 피해자의 고통은 끝나지 않고 있다. 보증금을 떼이…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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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원재]의사단체가 이번엔 이기기 어려운 이유

      [오늘과 내일/장원재]의사단체가 이번엔 이기기 어려운 이유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은 17일부터 시작한 무기한 휴진을 닷새 만에 중단하기로 했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공언했던 ‘27일부터 무기한 휴진’도 내부 반발로 무산 가능성이 커졌다. 의협이 주도한 18일 하루 휴진의 동네병원 동참률은 4년 전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의사단체 내부에서도…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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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진우]북-러 브로맨스 지켜보는 중국의 복잡한 속내

      [광화문에서/신진우]북-러 브로맨스 지켜보는 중국의 복잡한 속내

      “같이 어울려야 하는 관계인데 어울리기 부담스러운 상황, 그래도 결국 어울리려 할 것이다.” 말장난 같아 보이지만 정부 관계자가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한 얘기다. 이 관계자는 최근 북-러 관계를 지켜보는 중국의 고민과 속내를 이렇게 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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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준 칼럼]일본 언론과 시민은 왜 파업을 응원하는가

      [박상준 칼럼]일본 언론과 시민은 왜 파업을 응원하는가

      이토요카도는 일본의 슈퍼마켓 체인이다. 1920년 도쿄에서 문을 연 양품점에서 출발했다. 일본에서 처음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것이 이 슈퍼마켓 체인이다. 1974년 미국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도쿄에 세븐일레븐 1호점을 냈다. 편의점 사업은 아예 미국 본사를 매수할 정도로 대성공…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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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꽃은 저물 무렵[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54〉

      저 꽃은 저물 무렵[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54〉

      화장실에 꽃을 두고 왔다모래사장에 짐을 내려놓고서야 생각났다매리골드는 처음이잖아이러니까 그리운 게 나쁜 감정 같네누굴 주려던 건 아니지만두고 온 꽃을 가지러 갈까?이미 늦은 일이야그냥 평생 그리워하자꽃을 두고 왔어내가 말했을 때우리 중 평론가만이 그걸 가지러 갔다(중략)이제 그만 돌아…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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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책임지지 않는 패장 한동훈의 ‘팬덤 정치’

      [김순덕의 도발]책임지지 않는 패장 한동훈의 ‘팬덤 정치’

      마침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경선에 나선다. 23일 경선 출마 선언을 할 모양이다. 4·10 총선에서 국힘이 참패한지 두 달 반 만에 선거 패장(敗將)이 다시 그 당을 이끌겠다고 나선 것이다.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 소리가 분분하다. “어대한은…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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