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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관 칼럼]용산만 보이는 ‘가분수 정권’

      [정용관 칼럼]용산만 보이는 ‘가분수 정권’

      윤석열 정권의 특징 중 하나는 자초지종을 알 수 없는 일이 잦다는 것이다. 정책이든 인사든 일반인들 보기에 “갑자기 이건 뭐지?” 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충분한 설명이 없다. 뒤늦게 해명을 내놓기도 하지만 납득이 잘 가지 않을 때가 많다. 최근 국가안보실장과 국방장관 인사도 그랬다. 8…

      •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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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인사청문회 무용론’에 앞서 따져봐야 할 것들

      [횡설수설/장택동]‘인사청문회 무용론’에 앞서 따져봐야 할 것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3개월 동안 국회의 인사청문 대상이 된 공직 후보자는 모두 61명이다. 16일 임명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현 정부에서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자리에 앉은 26번째 공직자가 됐다. 인사청문 대상 10명 중 4명 이상은 거대 야당의 반…

      •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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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교수 “대통령이 ‘日帝 식민지배 불법무효’ 분명히 밝혀야”[월요 초대석]

      이철우 교수 “대통령이 ‘日帝 식민지배 불법무효’ 분명히 밝혀야”[월요 초대석]

      “대통령이 ‘일제의 식민지배가 불법 무효’라는 대한민국의 일관된 기조를 분명하게 밝혀 모든 논란을 없애길 바란다.” 최근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촉발된 정부와 광복회의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는 16일 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렇…

      •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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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조은아]올림픽 끝낸 프랑스, ‘빚잔치’ 맞이하나

      [특파원 칼럼/조은아]올림픽 끝낸 프랑스, ‘빚잔치’ 맞이하나

      2024년 파리 올림픽을 11일(현지 시간) 끝낸 프랑스는 축제의 진한 여운에 젖어 있다. 올림픽 4관왕에 오른 수영 선수 레옹 마르샹은 국가 영웅처럼 회자된다. 승리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줄 ‘올림픽 굿즈’도 여전히 인기다. 땀이 묻었을 법한 자원봉사자들 유니폼의 양말이나 스카프마저 …

      •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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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성호]보행자 보호 우선시하는 인도 안전 대책 필요하다

      [광화문에서/황성호]보행자 보호 우선시하는 인도 안전 대책 필요하다

      16일 찾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어린이집 인근 인도(人道)에는 다른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과 달리 새롭게 만들어진 볼라드 하나가 있었다. 새하얀 시멘트 위에 고정된 새 볼라드를 힘껏 밀어봤지만 미동도 없었다. 이 볼라드가 들어선 건 이달 5일 벌어진 사고 때문. 그날…

      •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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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기다리자, 인생샷

      [고양이 눈]기다리자, 인생샷

      “우리도 드라마처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방파제에서 관광객들이 줄 서서 ‘인생샷’을 찍고 있네요.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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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에 충실한 삶[내가 만난 명문장/황정민]

      지금에 충실한 삶[내가 만난 명문장/황정민]

      “다음은 다음이고 지금은 지금.”―영화 ‘퍼펙트 데이즈’ 중 주인공 히라야마가 조카에게 하는 말이다. 그는 도쿄의 공중화장실 청소부다. 영화는 그의 일상을 반복적으로 보여 준다. 아침에 일어나 자리를 정돈하고 화초를 돌본다. 일터에 나가 정성을 다한다. ‘화장실 청소를 저렇게까지 할 …

      •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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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랑한 60대 상상하며 설레기[2030세상/김지영]

      명랑한 60대 상상하며 설레기[2030세상/김지영]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이 생겼다.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배우 최화정은 63세에 유튜브에 도전해 석 달 만에 구독자 수 60만을 달성했다. 그의 채널을 보고 있으면 전에 없던 힐링을 느낀다. 통상의 비우고 거리 두는 종류의 위안이 아니라 채우고 다가서고 싶은 에너지랄까. 우선 …

      •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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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베인 자의 사후 운명은… 잘린 머리를 누가 들고 있는지 보라[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목베인 자의 사후 운명은… 잘린 머리를 누가 들고 있는지 보라[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남긴 이미지 중에는 잘린 머리통을 들고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다. 전 세계의 남녀노소가 보는 개막식에 잘린 머리통이라니, 이것은 지나치지 않은가. 퇴폐적이지 않은가. 글쎄, 이 정도가 퇴폐적이라면, 일본 문인 다니자키 준이치로가 ‘무주공 비화’에서…

      •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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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 단계별 씀씀이나 의료비 지출 달라져, 맞춤전략 필요[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은퇴 단계별 씀씀이나 의료비 지출 달라져, 맞춤전략 필요[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생활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은퇴자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활비에도 변화가 생긴다. 전통적으로 재무 설계사들은 물가 상승에 맞춰서 생활비가 늘어난다고 가정하고 은퇴 자금 설계를 해 왔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반대하는 이도 많다. 은퇴자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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