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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우파 정부에서 더 비어가는 곳간

      [송평인 칼럼]우파 정부에서 더 비어가는 곳간

      박근혜 정부 초반 조원동 경제수석이 “세금은 거위가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깃털을 살짝 빼내는 것”이라는 솔직한 말을 했다가 지지세력에게 혼이 났다. 이후 보수 정부는 세수 확보에서 철저한 무능함을 보이고 있다. 깃털 발언이 나온 건 우파 정부까지 복지 지출에 가세해 ‘좌파 정부 것 받…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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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말 걸지 마세요” 노키즈 노줌마 이어 노실버존까지

      [횡설수설/정임수]“말 걸지 마세요” 노키즈 노줌마 이어 노실버존까지

      ‘노○○존’의 원조는 10년 전쯤 등장한 노키즈존이다. 식당과 카페에서 벌어진 어린이 안전사고를 두고 주인에게 배상 책임을 묻는 판결이 이어지고, 똥기저귀를 버젓이 두고 가는 ‘맘충’ 논란이 들끓을 때였다. 해외에도 ‘차일드 프리존(child free zone)’이라며 어린이 출입을 …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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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재영]정작 “돌 맞아도 가야” 할 구조개혁은…

      [오늘과 내일/김재영]정작 “돌 맞아도 가야” 할 구조개혁은…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좌고우면하지 않고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빈손’ 회동 다음 날 나온 발언이어서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해 지금처럼 그대로 가겠다는 뜻으로 읽혔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흔들림 없이 개혁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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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정은]학생 문해력 저하 속 AI 교과서 도입이 적절한가

      [광화문에서/김정은]학생 문해력 저하 속 AI 교과서 도입이 적절한가

      “아이들이 왜 디지털 교과서의 실험 대상이 돼야 하는지 모르겠다. 안 그래도 디지털 과몰입 세대인데 교과서마저 태블릿PC로 본다니….” 내년으로 예정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 사이에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학부모 상당수는 가뜩이나 아이들의 ‘스마트폰 …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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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이상훈]“기저귀 왔어요”… 파격적 육아지원으로 출산율 오른 日아카시

      [글로벌 현장을 가다/이상훈]“기저귀 왔어요”… 파격적 육아지원으로 출산율 오른 日아카시

      《“딩동!” 22일 일본 서부 효고현 아카시의 한 주택가. 분홍색 점퍼를 입은 여성 배달원이 초인종을 누르며 “기저귀 배달 왔어요”라고 알렸다. 집에 있던 아기 엄마가 아이를 안고 문을 열었다. 여러 차례의 기저귀 배달로 이미 얼굴을 익힌 배달원과 아기 엄마는 친근한 동네 이웃처럼 자…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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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투자 공식을 바꿨다… 단순 돈줄 넘어 ‘성장 A to Z’ 돕는 동아줄로[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

      벤처투자 공식을 바꿨다… 단순 돈줄 넘어 ‘성장 A to Z’ 돕는 동아줄로[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

      《오늘날 미국의 경제는 홀로 호황을 이루고 있다. 미국은 한때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비슷했던 유럽연합(EU)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경제 규모를 이뤘다. 과연 무엇이 미국을 일본, 독일 같은 선진국과 차이 나게 만들었을까? 다양한 시각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겠지만, 기…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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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과 재미 다 잡은 부여에서의 사흘[폴 카버 한국 블로그]

      일과 재미 다 잡은 부여에서의 사흘[폴 카버 한국 블로그]

      두 아이 모두 대학에 다니면서 난 이제 자유의 영혼이 된 느낌이다. 게다가 프리랜서로 일한다는 것은 나에게 맞는 스케줄에 따라 일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주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자전거를 아침에 실컷 타고 와서 오후와 저녁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나는 천생 올빼미…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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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제비는 떠나고 박새는 남는 걸까[서광원의 자연과 삶]〈96〉

      왜 제비는 떠나고 박새는 남는 걸까[서광원의 자연과 삶]〈96〉

      오래전 영국의 한 사제가 못내 궁금한 걸 제비 발목에 달았다. 늦여름쯤 몇몇 제비 발목에 ‘너는 어디로 가느냐’라는 메모를 붙였다. 그곳도 우리처럼 제비들이 많았던 모양인데, 날이 추워지면 약속이나 한 듯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졌다가 다음 해 봄이 되면 또 불현듯 나타나는 제비들이 도대…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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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상적인 보통[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29〉

      비정상적인 보통[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29〉

      “넌 네 일 하는 거고 난 내 일 하는 거야.” ―허진호 ‘보통의 가족’“형 진짜 돈 되는 건 다하는구나?”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재규(장동건)는 살인자를 변호하게 된 재완(설경구)에게 그렇게 비아냥댄다. 재완은 도로 위 시비 끝에 차로 치어 사람을 죽게 만든 의뢰인…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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