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濟均 기자」 전직의원들 모임인 헌정회(憲政會) 「신년하례회」가 8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金守漢(김수한)국회의장 李洪九(이홍구)신한국당대표 등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의장은 축사에서 『금년은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여서 자칫하면 정치가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민생중심의 생산력있는 국회를 만들어 정치권 전체가 패자(敗者)가 되고 있는 오늘의 상황을 과감하게 타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金向洙(김향수)헌정회장을 비롯해 閔寬植(민관식) 尹宅重(윤택중) 李敏雨(이민우) 李相敦(이상돈) 李哲承(이철승)씨 등 정계원로와 신한국당의 李會昌(이회창) 李萬燮(이만섭) 李漢東(이한동)고문,국민회의의 金相賢(김상현)지도위의장,자민련의 韓英洙(한영수)부총재 등 전현직의원 3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