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光杓 기자」 한국오키나와(충승)학회 창립대회가 9일 저녁 서울 주한(駐韓) 오키나와 관광국에서 열렸다.
일본 오키나와 지역은 1879년 현(縣)이 설치되기 이전 4백여년동안 독립된 유구(琉球)왕국이었으며 조선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번 오키나와학회 창립은 국내에서의 조선 유구 관계사 연구가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인식 아래 오키나와의 어문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민속 문화 고고학 등을 폭넓게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회장인 洪鍾(홍종필)명지대교수를 비롯, 沈義燮(심의섭) 許哲夫(허철부) 申定玉(신정옥)명지대, 劉共祚(유공조)경희대, 崔圭成(최규성) 朱鎭五(주진오)상명대, 韓昌均(한창균)단국대, 朴熙連(박희연)서울시립대, 金昌男(김창남)동아대, 潘允洪(반윤홍)조선대, 朴柱虎(박주호)서울여대교수 등 30여명의 전문 학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