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석 기자] 「북한 여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눕시다」라는 주제로 모금운동과 평화운동을 펼쳐 나갈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창립대회가 28일 오후2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표를 맡은 李愚貞(이우정)씨를 비롯, 부대표 李賢淑(이현숙) 金允玉(김윤옥) 尹榮愛(윤영애)씨, 이사 尹順女(윤순녀)씨, 민주당 국회의원 李美卿(이미경)씨, 池銀姬(지은희)여성단체연합대표, 朴淸秀(박청수)원불교강남교당교무, 申蕙秀(신혜수)여성의전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 이어 모금운동에 들어간 여성회측은 『5천원이면 북한동포 45명이 하루를 먹을 수 있는 쌀이 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여성회는 지난 91년 남북한과 일본여성들이 공동으로 서울과 평양 등에서 개최한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의 한국실행위원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새롭게 출범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