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IPU서울총회 「통역사의 밤」 행사

  • 입력 1997년 4월 11일 20시 11분


제97차 국제의회연맹(IPU)서울총회(10∼15일) 통역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외국어대 통역번역연구센터 주최로 11일 저녁 서울 종로구삼청동 음식점 용수산에서 열린 「IPU통역사의 밤」에는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오만 중국 아일랜드 등 16개국 국제회의 통역사 40명과 국내통역사 12명 등 52명이 참석,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이들은 모두 국제회의 통역사협회 소속. 국제회의 통역사는 2천5백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崔楨禾(최정화)외국어대 통역번역연구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사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IPU회의는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8개국어로 동시에 진행되지만 이날 밤 모임의 공식언어는 영어였다. 이날 한국측에서 趙京實(조경실) 林香玉(임향옥) 林鍾玲(임종령)씨 등이, 스위스에서 마누 드 그렌, 이자벨 델 루이스, 이자벨 리바스, 룰레 다니엘 포레, 튀니지의 모센 수아 등이 참석했다. 〈김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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