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여자절제회, 술 담배 마약 추방캠페인

  • 입력 1997년 4월 14일 20시 12분


「술 담배 마약을 가정과 국가로부터 추방하자」.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회장 呂貴玉·여귀옥)회원들이 14일 낮 서울역 광장에서 금주 금연 마약퇴치 캠페인을 벌였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회원들은 「담배는 폐암, 술은 간암, 마약은 정신병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팜플렛을 행인들에게 나눠주었다. 현재 35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는 1883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23년 창설돼 전국에 2만여명의 여성기독교신자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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