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일 오후 2시 홍보관 4층 교육매체실에서 교내 케이블TV방송 KTN(고려대 텔레비전 네트워크)개국식을 가졌다.
개국과 동시에 16개 방송채널을 운용하는 KTN은 경영대 사범대 법학관 문과대 아세아문제연구소 학생회관 대학원 등 10개 건물에서 공중파 위성 케이블 방송과 자체제작프로그램을 24시간 시청할 수 있다.
KTN은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어 등 6개국 위성 및 공중파 방송을 수신하고 있으며 국제회의와 화상강의에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洪一植(홍일식)고려대총장은 이날 『한국대학신문사와 고려대가 공동으로 10억원을 투자하고 KBS가 장비를 기증해 KTN이 개국하게 됐다』며 『KTN은 멀티미디어시대를 선도하고 교육전달매체로서의 기능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국식에는 洪南錫(홍남석)한국대학신문사장 徐廷元(서정원)KBS아트비전사장 蔡汶植(채문식)고려중앙학원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정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