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담당 최고임원(CIO) 포럼이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회 월례 조찬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월례조찬회에는 郭治榮(곽치영) 데이콤 사장을 비롯해 국내 1백50여명의 정보기술 관련 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동양시스템하우스사의 초청으로 방한한 미국의 로버트 즈무트박사(플로리다 주립대 석좌교수)가 연사로 나와 「정보기술의 미래지향적 응용을 위한 투자결정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즈무트박사는 정보기술을 이용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기업에서의 CIO의 필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가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CIO포럼은 기업내 정보기술과 전산화를 담당하는 최고 임원들의 모임으로 정보기술을 통한 국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달 발족됐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