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張裳·장상)는 31일 교내 「김영의 홀」에서 창립 1백11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효재(73)대표와 재미의사 任吉宰(임길재·86) 애광원 원장 金任順(김임순·72)씨 등 3명에게 제3회 「자랑스런 이화인」상을 수여했다.
장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이화는 그동안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며 우리사회의 근대화를 진취적이고 선구적으로 선도해왔다』며 『진선미를 두루 갖춘 「참 여성」의 가치를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큰 이화」의 정신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鄭義淑(정의숙)이화학당 이사장과 尹厚淨(윤후정)명예총장 成丁順(성정순)총동창회장 朴元基(박원기)교목실장 金東吉(김동길)전국회의원 金榮禎(김영정)전정무2장관 姜元龍(강원룡)한국크리스챤아카데미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 5백여명이 참석했다.
〈신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