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원회원 李源庚(이원경·81)씨의 저서 「이원경 연극연출론」 출판기념회가 2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41년 극단 현대극장 창립동인으로 연극에 입문한 그는 국립극장기획위원 서라벌예대 중앙대교수 등을 역임한 한국연극의 산 증인.
이씨는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은 일제시대 신극 도입을 체험한 세대가 쓴 20세기의 마지막 연극이론서』라며 『축적된 연극역량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세계연극제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趙炳華(조병화)예술원회장 鄭鎭守(정진수)한국연극협회이사장 金義卿(김의경)서울시립극단장 孫桭策(손진책)극단미추대표 柳仁村(유인촌)극단유대표 李椿淵(이춘연)한국영화제작자협회장 원로연극인 高雪峰(고설봉) 姜桂植(강계식)씨 등이 참석했다.
〈김순덕 기자〉